화이트와인1 콜마르(프랑스) 1. 알자스 와인 가도의 출발점 알자스 와인의 출발점인 콜마르는 프랑스에서 연간 강수량이 600mm에 불과한 가장 건조한 도시 중 하나이며, 와인 생산을 위한 이상적인 여건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현재는 프랑스에 속해 있지만 오랜 역사 속에 두 국가의 전쟁 주요 무대였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 독일의 문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민 상당수가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배경도 이곳 알자스입니다. 유럽 특유의 돌조각이 박혀 있는 울퉁불퉁 골목길과 16세기 알자스 특유의 가옥들은 동화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도시 규모가 작기 때문에 도보로 1~2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작은 베니스"라고 불리는 콜마르 운하는 콜마르에.. 2024. 1. 17. 이전 1 다음